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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위양에지서 “겨울 비경을 맛보다”

   

밀양 역사와 문화가 잘 보존된 위양지의 색다른 추억 선사

2020.03.02 14:1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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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6일 겨울의 색다른 특징이 있는 관광지 '위양지'를 소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사진은 위양지의 물안개 


경남 밀양시는 6일 겨울의 색다른 특징이 있는 관광지 '위양지'를 소개, 관심을 끌고 있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색다른 풍광 덕에 많은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이 찾는 부북면의 위양지(못)는 밀양만의 역사와 문화가 잘 보존돼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시내를 보호하듯이 감싸고 있는 밀양의 진산인 화악산과 화악산 아래 아름다운 호수 위양지는 겨울 철새들과 함께 겨울의 여유로움이 더해져 아늑하게 즐기기 좋은 곳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호수 주위에는 수백 년이 된 이팝나무들이 물속에서 꿈꾸듯이 고요한데 가운데 저수지 물 위의 청둥오리를 비롯한 겨울 철새들이 한가롭게 물위를 떠돌며 산책을 즐기고 있다. 물에 투영된 산 그림자는 마치 한 폭의 산수화를 보듯이 아름답다.  


위양지는 빼어난 풍광 때문에 사진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수백 년 된 이팝나무가 물속에서 꿈틀거리며 자라는 모습이 이색적이면서 경이롭다. 아침에 피어오르는 물안개에 젖은 저수지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겨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봄에는 유난히도 더 아름답다. 

밀양 8경 중 하나인 저수지 둘레의 오래된 이팝나무들이 하얀 쌀밥과 같은 아름다운 이팝 꽃이 만개한 위양지의 하얀 풍경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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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양지의 완재정 


이팝나무가 만개할 때 저수지에 비친 아름다운 위양지의 반영을 찍기 위해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모여드는 유명한 장소다. 

아기자기하게 잘 정비돼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위양지 산책로를 따라 한 바퀴 돌아보면 동서남북 어디에서도 한 폭의 산수화를 눈에 담을 수 있다. 지난해 전국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광경을 자랑한다.

위양지는 신라 시대 때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축조된 저수지로 저수지 가운데 5개의 작은 섬과 완재정이라는 작은 정자가 있고 둘레에 크고 작은 나무들이 가득한 산책길이 조성됐다. 위양(位良)이란 양민을 위한다는 뜻으로 현재의 저수지(못)는 임진왜란 이후 밀주 부사가 쌓은 것이라고 기록되고 있다.  

   

위양지의 이팝나무 개화 시기를 문의하는 관광객들이 많아 밀양시는 부북면 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에 이팝나무 개화 정도를 알 수 있는 사진을 게시하고 있다. 관광객은 이를 참고로 가족들과 방문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있다. 

다섯 개의 작은 섬 중앙에 고색창연한 완재정이 있어 위양지 경관의 화룡점정이라 할 만하다. 완재정은 안동권씨의 재실로 1900년에 조성된 정자다.

위양지에 조성된 섬의 중앙에 정자를 설치하고 건축 당시 배로 출입하도록 한 특별한 구성은 독특한데 건축적인 특성도 놓은 가치가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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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양지의 별밤 


시는 위양지의 자연을 아름답게 보존하고 탐방객들의 편의를 위해 진입로 확장과 주차장 확장공사를 완료해 이곳을 찾는 모든 사람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 시는 관광 벨트화를 위해 이곳 위양지와 이웃인 가산저수지와 밀양연극촌, 연꽃단지, 퇴로한옥마을과 상호연결하는 산책길을 조성하면 밀양의 대표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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