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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 제목 ‘나’ ‘너’가 대세

   

베스트셀러 목록 다수 점거

2018.05.31 14:5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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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서점가에 유난히 ‘나’, ‘너’, ‘그대’, ‘당신’이 들어간 책 제목이 많다. 독자들의 최근 관심사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17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지난달 종합 베스트셀러 20위 목록에서 2위 ‘모든 순간이 너였다’를 포함해 1~2인칭 키워드가 들어간 제목이 모두 6권이나 됐다. 작년 같은 시기에 1권, 재작년에는 한 권도 없던 데 비하면 크게 달라진 양상이다.
특히 에세이 분야에서 두드러진다. 지난달 에세이 베스트셀러 20위 중 1∼2인칭 키워드는 8권이나 됐다.
‘모든 순간이 너였다’(2위)를 비롯해 ‘워너원 포토 에세이: 우리 기억 잃어버리지 않게’(4위),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5위),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7위), ‘단 하루도 너를 사랑하지 않은 날이 없다’(8위), ‘참 소중한 너라서’(15위), ‘시를 잊은 그대에게’(17위), ‘당신의 마음을 안아줄게요’(18위) 등이다.
이런 책들의 구매자 비중은 여성이 73.8%로, 단행본 전체에서 차지하는 여성 구매자(58.33%) 비중보다 훨씬 더 높게 나타났다. 연령층으로 보면 20대 여성이 29.75%, 30대 여성이 23.35%, 40대 여성이 13.34% 순으로, 젊은 여성들이 ‘나, ‘너, ‘우리’ 같은 제목에 특히 반응했다.
또 에세이 베스트셀러 순위에 이름을 올린 책 중 ‘모든 순간이 너였다’,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 ‘단 하루도 너를 사랑하지 않은 날이 없다’, ‘참 소중한 너라서’, ‘당신의 마음을 안아줄게요’ 등 5권 저자들은 모두 SNS 팔로워를 10만 명 이상 거느린다는 공통점도 있다.
교보문고 브랜드관리팀 김현정 베스트셀러담당은 “예전에는 인생 경험이 풍부한 멘토 저자들이 삶의 지혜와 교훈을 주는 내용을 담은 책들이 인기였다면, SNS 채널이 대세인 지금은 ‘나’와 ‘나를 둘러싼 얘기’들에 관심이 많다”며 “SNS 채널을 통해 ‘내 얘기’를 들려주는 저자들이 독자들과 눈높이를 맞춘 책을 내며 베스트셀러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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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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