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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용기, 독도 영공 2회 침범 軍 “경고 사격 등 전술 조치”

   

2019.07.30 10:4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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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러시아 KADIZ 진입 후 러시아 군용기 1대 영공 넘어

軍 “F-15K·KF-16 전투기 즉각 대응 출격…기관포 발사”

외교안보부처 “중·러 주한 대사관 관계자 초치 엄중항의”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했다가 러시아 군용기 1대가 독도 영공을 두 차례 침범해 군이 전투기를 출격시키고, 경고 사격을 하는 등 전술 조치했다.


 러시아 군용기가 KADIZ가 아닌, 영공을 침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져 정부는 의도를 파악하는 한편, 양국에 엄중 항의할 방침이다.


 합참 관계자는 23일 “오늘 오전 7시 전후로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동해상에서 합류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침범, 남하하는 과정에서 러시아 군용기 1대가 우리 영공을 침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 군용기 2대와 러시아 군용기 3대가 KADIZ를 수 차례 진입했으며, 이 중 러시아 군용기 1대가 독도 영공을 두 차례 침범했다가 우리 군의 경고 사격 이후 공해상으로 이탈했다. 합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4분 이어도 북서방에서 중국 군용기가 KADIZ를 진입해 오전 7시14분 이어도 동방으로 벗어났다가 일본방공식별구역(JADIZ)으로 비행했다.


 중국 군용기는 오전 7시49분께 울릉도 남방 약 76마일(약 140㎞) KADIZ로 재진입했다. 북쪽으로 향하던 중국 군용기는 울릉도와 독도 사이를 통과해 KADIZ 밖으로 빠져나갔다. 


 이후 중국 군용기는 오전 8시33분께 동해 북방한계선(NLL) 북방에서 러시아 군용기 2대와 합류해 기수를 남쪽으로 향했다. 


 오전 8시40분께 울릉도 북방 약 76마일(약 140㎞) 지점 KADIZ에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 4대가 동시에 재진입했다가 오전 9시4분 울릉도 남방으로 이탈했다.


 군은 동해 NLL 북방에서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를 포착할 때부터 공군 전투기를 긴급 투입해 전술 조치에 들어갔다. 


 별개의 러시아 군용기 1대가 KADIZ로 접근하다 오전 9시9분 독도 영공을 침범하자 공군 F-15K 전투기가 플레어(Flare, 적외선 유도 미사일을 교란하는 불꽃)를 발사하고, 경고 사격을 하는 등 대응 조치를 했다. 


 군의 전술조치에 러시아 군용기는 오전 9시 12분 독도 영공을 벗어났지만 오전 9시33분 독도 영공을 2차 침범했다. F-15K 전투기가 다시 경고사격을 하자 오전 9시37분 독도 영공을 이탈해 북상했고, 오전 9시56분 KADIZ를 최종적으로 벗어났다.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수 차례 KADIZ를 진입한 사례는 있지만 영공을 사전 통보 없이 침범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합참은 전했다. 특히 러시아 군용기의 영공 침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공은 해안선에서 바다로 12해리(약 22㎞)까지인 영해와 영토의 상공을 의미한다. 미식별 항적을 조기에 식별해 영공침범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국가별 임의로 설정한 방공식별구역과는 다른 개념이다.


 전투기나 미식별 항공기가 무단으로 KADIZ에 진입하면 경고 방송과 함께 대응 출격을 하지만 영공을 침범하면 경고 이후 통제에 따르지 않으면 격추할 수 있다.


 합참 관계자는 “국방부와 외교부는 이번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의 KADIZ 진입 및 러시아 군용기의 영공침범 행위에 대해 오늘 오후 주한 중국 및 러시아 대사관 관계자를 초치할 것”이라며 “사전 통보없이 KADIZ 진입 및 영공을 침범한 것과 관련해 매우 엄중하게 항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북한 선박 침범부터 계속된 외교문제에 국가는 비상이다.  

| 이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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