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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는 우문현답 김/ 석/ 기/ 의원

   

2018.11.28 11:1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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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평소 갖고 계신 정치 철학은?

안거낙업(安居樂業), 정도정행(正道正行)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있습니다. 

정치의 본분은 국민을 즐겁게 일하고 편안하고 잘 살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러한 의미의 ‘안거낙업(安居樂業)’을 정치신조로 삼고 있습니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정도정행(正道正行)’으로 늘 바르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하는 것을 굉장히 소중한 가치로 생각합니다. 저는 오랜 공직생활 동안 “원칙에 충실한 공직자”, “청렴한 공무원”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원칙을 지키면서 살아간다는 게 힘들기도 했지만 마지막까지 정도에서 벗어나는 인생을 살아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며, 또한 많은 주위 분들이 제게 기대하는 바라고 생각합니다.


Q 국민에게 희망정치란?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견해는?

경주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2년 반 동안 390회 이상 경주와 서울을 오가는 열차를 탔습니다.

근본적으로 정치의 목표인 국민을 편하고 잘 살 수 있도록 만드는 일을 위해서는 국민의 목소리를 잘 듣는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가 경찰마스코트 “포돌이”를 만들 때 경찰은 국민이 경찰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잘 듣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에서 마스코트의 귀 모양을 크게 만든 바도 있습니다. 

국민에게 희망정치를 주는 또 하나의 중요한 점은 국민의 삶의 현장이 종요하다는 인식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즐겨하는 건배사는 ‘우문현답’입니다. ‘우리들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뜻입니다. 제 지역구인 경주시의 면적은 서울특별시의 두 배나 되어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지역구 관리가 정말 어려운 지역입니다. 열심히 현장을 발로 뛰면서 시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지려 노력합니다만 시민들의 입장에서는 국회의원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불만을 많이 애기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KTX 탑승기록을 확인해봤더니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2년 반 동안 경주로 가는 KTX를 390회 이상 탔더라고요. 그 정도로 나름대로는 국회일정이 빌 때마다 경주로 달려가서 자주 가서 지역주민과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나름대로 하고 있습니다만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시민들께서 국회의원이 보고 싶으니까 안 보인다고 불만해주시니 감사한 일이라 생각하고 더 자주 내려가서 더 많은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려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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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일관계에 대한 전문가로 알고 있는데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의원님의 역할은?

국회 내에서 일본통이라는 평가를 받아 한일의회관계의 다리 역할을 하고 있으며, 경주-교토 뱃길 연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 정부 들어서 한일관계가 매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위안부 합의 파기, 강제징용 배상 판결, 독도 문제, 역사 문제 등으로 한일관계는 과거에 얽매여 매우 어려운 상태입니다. 이에 영향을 받아 방탄소년단의 일본방송 출연스케줄을 일본 측이 일방적으로 모두 취소하였으며, 또 대구 수성구와 우호교류협약 체결을 약속한 일본 기후시(岐阜市)가 갑자기 수성구에 협약체결을 연기하자는 통보를 해왔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는 말이 있듯이 역사를 직시해야합니다. 역사문제로 양국의 미래가 발목 잡히면 안 됩니다. 역사문제로 모든 것이 스톱되면 안 됩니다. 저는 한일관계를 투트랙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해결하기 어려운 정치적 문제는 관련분야의 전문가들이 논의를 계속해서 상호 이해관계를 좁히는 동시에 경제와 문화분야 등에 있어서는 지속적으로 교류를 확대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윈-윈 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미래지향적으로 가야 서로에게 도움이 됩니다. 저는 자유한국당의 재외동포위원장과 국회 한일의원연맹 상임간사를 맡고 있고, 오사카 총영사 등 일본에서 오랫동안 공직생활을 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일본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런 경험과 인적기반을 바탕으로 한일간 의원외교의 가교역할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작년 12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아베 총리의 면담을 성사시켰고, 지난 8월에는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일본 자민당의 니카이 간사장의 만남을 주선하는 등 역할을 하여 역시 ‘일본통답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특히, 한국의 천년고도 경주와 일본의 천년고도 교토를 크루즈 선박 등 뱃길을 통해 연결하는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되면 양 도시 간 관광객 교류뿐 만 아니라 학생들의 수학여행교류를 하면 양국의 미래에도 도움이 되는 상징적인 의미가 매우 큽니다. 금년 12월 양국의 관계자인 경주시장, 교토시장 등과 일본 교토에서 ‘천년고도 뱃길연결 MOU’ 체결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 크루즈선을 이용한 시험운항도 추진 중으로 한일 천년고도 간 뱃길 여행을 미리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일관계 악화로 천년고도 연결 뱃길사업도 우려되는 면이 있지만 절대로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Q 실물경제 및 취업난이 심각한 이때 풀어갈 수 있는 해법은?

국가발전을 저해하고 세계가 비웃는 탈원전 정책은 반드시 재고되어야 합니다. 정치의 본분이 국민들이 잘 먹고 잘 살기 위함인데, 현 상황은 전혀 그렇지 못하며 국민들의 삶이 힘들고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습니다. 제가 자유한국당 재외동포위원장의 직책을 맡고 있습니다만 해외에 계신 동포들까지 문재인 정부 들어서 대한민국이 스스로 망하는 길로 가는 것 같다고 걱정이 되어 잠이 안온다고 하십니다.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국가가 만드는 세금 일자리가 아닌 기업의 투자활력제고를 통한 민간 일자리창출에 주안점을 두어야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시장친화적 정책을 통한 기업환경개선이 시급하며, 노동개혁과 실질적인 규제개혁을 했을 때 질 좋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합니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탈원전 정책도 실물경제를 저해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대한민국의 원전기술은 세계최고입니다. 원전의 수출은 국익에 큰 도움이 되는 데도 문재인 정부는 이를 스스로 땅에 묻어버리겠다는 겁니다. 특히, 우리나라 원전의 1/4이 경주에 있기 때문에 탈원전 정책의 가장 큰 피해지는 경주입니다. 이 문제는 제가 앞으로 국회 에너지특위위원으로서 집중적으로 다룰 것입니다.


Q 지역의 발전을 위해 늘 연구하고 발로 뛰는 국회의원으로 평가받는데 대한 의견은?

신라왕경특별법 발의 시 181명의 여야 의원서명을 직접 찾아가 받아내며, 경주발전은 곧 대한민국발전이라는 자세로 임하고 있습니다.

저는 항상 의정활동의 중심을 지역구인 경주에 두고 있습니다. 지역민과 만나고 제 의정활동과 경주를 연계시켜 발전시킬 것이 있는지 항상 고민하며 실행에 옮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일을 맡으면 강한 책임감을 갖습니다. 지금 저의 책임은 경주의 발전과 경주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일입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밤낮없이 고민하고 있는 힘을 다해 뛰는 것은 시민의 일꾼으로서의 당연한 본분입니다. 경주시민들이 저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해 주신 이유는 경주가 더 발전하고 잘살게 되기를 바랬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경주의 문제를 하나라도 더 해결하기 위해 각 부처 장관들도 만나고 경주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국회 상임위에서 경주현안해결을 위한 법안제정과 질의를 통해 정부에서 경주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촉구하는 노력을 항상 하고 있습니다. 연구하고 고민하고 해결해야할 일이 너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국회발언 시 ‘대한민국의 천년고도 경주 출신 김석기 의원입니다.’라고 소개하며 천년고도의 대표일꾼임을 자랑스럽게 얘기합니다. 장·차관·국회의원들에게 경주문제는 경주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의 문제로 인식하고 협조해달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국회 1호 대표발의 법안으로 경주시 발전을 위해 신라왕경 복원정비 특별법을 발의했는데, 직접 발로 뛰며 181명의 국회의원에게 일일이 서명을 받은 것은 나름대로 큰 성과로 보람을 느낍니다. 어떻게 하든 이 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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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역구에 대한 중장기적인 발전계획은?

김해공항 중장거리노선 확충, 경주-포항공항 명칭변경 등 교통 환경개선을 통해 경주를 천년고도로 반드시 일으켜 세울 것입니다.

경주는 우리 역사에서 천년동안 신라의 수도로 있었던 고도입니다. 우리 국민 모두의 성씨의 고향이자, 마음의 고향이 되는 곳이 경주입니다. 천년고도 경주에는 첨성대, 불국사 등 세계적인 문화유산이 많이 있고, 서울특별시의 두 배나 되는 면적을 가진, 도시전체가 지붕 없는 박물관입니다. 보문단지에 가면 놀이시설이나 먹거리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신라 천년의 수도를 대표하는 왕궁이 없고 위용을 자랑하던 황룡사가 터만 남아 있습니다. 저는 신라의 왕궁과 월지, 황룡사 등 신라왕경을 대표하는 왕경을 복원하여 경주가 천년고도로서의 위상을 되찾기 위한 신라왕경 복원정비 특별법 제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경주는 좋은 기운이 나오는 곳이기 때문에 힐링의 도시입니다. 경주에 오면 좋은 기운으로 건강에 도움이 되며 좋은 기를 받아 원하는 일들이 잘 이루어질 것입니다. 내년 1월 지구상에서 가장 좋은 기운이 나온다고 알려진 미국 아리조나주의 세도나시가 경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을 예정인데 그렇게 되면 아마도 좋은 기운이 넘치는 힐링의 도시로서 ‘서양은 세도나, 동양은 경주’라고 세계에 알려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서울 등 다른 도시에 비해 경주에 외국인 관광객이 많지 않은 이유는 무엇보다도 교통 접근성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천공항에서 경주로 오려면 불편하고 왕복 하루가 걸립니다. 이러한 교통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는 경주 인근 국제공항인 김해공항의 중장거리 직항노선 개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해공항에 미국, 유럽, 중동을 잇는 직항루트가 생기면 인천을 경유하지 않고 곧바로 경주로 올 수 있게 되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크게 늘 것입니다. 또 인근 포항공항의 명칭을 경주포항공항으로 변경한다면 경주를 방문하려는 많은 관광객들이 항공편으로 보다 쉽게 경주를 찾아올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환경이 모두 갖추어지면 경주가 천년고도로서 다시 우뚝 일어서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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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번 국감을 현실적이고 실물적인 대안국감에 의원님의 평가가 좋은데 성과는?

‘경주 국도4호선’현장방문과 장·차관·실무자 직접소통 등 현장중심으로 일했습니다. 이번 국정감사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공기업인 토지주택공사를 이용해 ‘대북 우회지원’을 시도하며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2375호) 무력화를 시도하고 있음을 밝혀내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과정에서 공공기관 ‘고용세습’으로 악용되는 사례를 밝혀내어 정부차원의 전수조사도 이끌어내었습니다. 서울시 국정감사에서는 일본의 동일본대지진 고베 대지진때 현장에서 경험했던 많은 인명피해와 통신두절, 교통마비 등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지진등 대 재난이 닥칠 때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아무런 준비가 없는 서울시의 무사안일에 대해 맹 질타했습니다. 

그리고, 태풍 콩레이에 의해 경주의 도로가 많이 붕괴됐는데 재해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장·차관·실무부서장 등과 직접 만나고 여러 전문가의 의견까지 종합하여 ‘경주 국도4호선 붕괴’가 국토교통부의 안전불감증이 부른 인재(人災)임을 밝혀내고 국토부의 안일한 대처자세를 질타하고 조속하고도 근본적인 복구를 주문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철도폐선부지를 지역실정에 맞게 활용할 것을 주문하고, 문재인 정부의 경북 SOC예산 홀대를 지적하는 등 밤낮없이 일했습니다. 그랬더니, 언론에서 민생친화적인 국정감사를 했다며 “민생 속으로…국민 실생활 챙긴 ‘밀착형 국감 사안’은 무엇?”이라는 기획기사로 제 사례가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 박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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