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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의원들, 금태섭 향해 "비판은 쉬워" "욕도 감내해야"

   

양향자, 야당行 가능성에 "끝까지 소신 지키길"

2020.10.22 11: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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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2일 금태섭 전 의원의 탈당 결정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드러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이날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어떤 정치인도 그렇고, 비판이나 비난이나 조롱은 쉽다"며 "그러나 설득하고, 협력하고, 협조를 구하고, 또 양보하고, 내 편으로 만드는 일이 훨씬 더 어렵다. 금 전 의원이 조금 더 어려운 길도 봤으면 좋지 않았을까"라고 비판했다.


양 최고위원은 "쓴소리나 소신을 이야기할 때는 협력이나 설득을 할 수 있어야 그 쓴소리도 훨씬 더 할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금 전 의원의 탈당이 국민이 분노하는 지점인가 싶다. 저는 큰 의미를 두고 있지는 않지만, 아쉬운 마음은 있다"고 했다.


그는 금 전 의원의 국민의힘 합류에 대해선 "금 전 의원님의 발언도 볼 필요가 있는데, 국민의힘이 더 반성해야 하다고 말씀하지 않았나"라며 "끝까지 소신을 지키리라 생각을 한다"고 가능성을 낮게 봤다.


이어 "탈당한 금 전 의원도, 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님의 어떤 발언도 저는 조금 낯설게 느껴진다"며 "상대 당에서 탈당한 사람을 바로 환영하는 그 모습도 낯설다. 정치적 이슈 선점을 하기 위한 그런 상황이 아닐까"라고 했다.


홍익표 민주연구원장은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누구라도 같은 집안 식구였던 사람이 떠나는 게 잘됐다, 이렇게 박수칠 수는 없다. 나름 여러 가지 인간적인 고민이나 또 개인적인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을 한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당을 탈당하는 것은 좀 더 신중했어야 한다"고 유감을 표했다.


홍 원장은 "정치할 때 보면 어떤 때는 우리 지지자들한테 욕먹고 또는 우리 반대자로부터 욕먹고 하는데 그런 것들을 감내하는 게 공인"이라며 "욕먹는다고 너무 심하다. 금태섭 의원께서 표현의 자유 이야기했는데 맞다. 표현의 자유에는 나를 욕하는 사람 그다음에 나를 지지하는 사람 다 표현의 자유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 당의 중심은 당원으로 가 있다. 당 대표한테 잘 보여서 국회의원 되고 또 무슨 자리로 올라가는 시대가 아니다"라며 "당연히 당원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당원의 입장을 보고 당원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판단하는 게 그게 당 내 민주주의 아닐까"라고 했다.



이에 같은 방송에 출연한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이 "당원들마저 그렇다면 민주당은 정말 희망이 없는 정당"이라고 힐난하자, 홍 원장은 "우리 당원들을 모욕하지 말라"고 반박했다. 


김민석 의원은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정치를 하다 보면 그때그때 안 맞아서 자기가 처음 시작하고 선택하는 것과 다른 길을 가는 분들이 있지 않나. 결국 금 전 의원은 다른 길을 가는 것"이라며 "정치인이 다른 길을 갈 땐 두 가지 길밖에 없다. 정치를 그만하거나 길을 바꿔서 정치를 계속하거나"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금태섭 의원의 경우는 길을 바꿔서 정치를 하겠다는 뜻을 표현한 것이고 그런 점에서 그냥 그렇게 저는 더도 덜도 아니게 바라보는 편"이라면서도 "다만 옮겨서 그렇게 정치를 할 때 가져야 하는 금도를 다 지켰는가에 대해서는 저는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우상호 의원은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금태섭 의원 탈당은 잘못한 것이다. 안타깝지만 잘못한 것"이라며 "사실은 당에 불만이 있어도 안에서 쓴소리, 바른 소리 해 가면서 버텨서 내부의 여러 가지 또 변화를 만드는 노력을 했어야 한다. 탈당한 순간 급태섭 의원이 이 당 안에서 했던 많은 변화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간 거 아니겠나"라고 반문했다.


우 의원은 국민의힘을 비롯한 야당의 러브콜에 대해서도 "아무리 사람이 없어도 우리 당에서 김종인 대표 가져가고, 이언주 전 의원 가져가고, 이제 금태섭 전 의원까지 가져간다 그러면 정말 이제 앞으로 사람은 다 우리 당 출신으로 채우시려는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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