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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집중호우 응급복구에 예비비 지원 검토"

   

"가격 급등 배추 등 농산물 비축물량 탄력 방출"

2020.08.10 09:4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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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전국적 집중호우에 따른 응급복구 및 구호 관련 소요는 필요시 예비비 등을 통한 추가 지원방안을 신속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집중호우 지속에 따른 추가 피해 상황 및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관련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주요 간부들과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홍 부총리는 전국적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및 산사태 피해 상황 등을 보고받고 피해 규모에 따른 향후 필요한 재원조치 등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응급 복구 및 구호 관련 소요는 각 부처의 재난대책비, 이·전용 등 기정예산을 우선 활용해 적시 지원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필요시 예비비 등을 통한 추가 지원방안을 검토할 계획도 밝혔다.


그는 집중호우로 인한 농산물 침수 등 농가의 피해 현황 및 농산물 가격 동향과 관련해서도 "최근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배추 등 주요 농산물의 가격 안정을 위해 농림부 등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비축물량 탄력방출 등 필요한 조치를 적기에 시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철도·고속도로·전력·상수도 등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사회기반시설로 인해 국민 생활에 불편히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공공기관들은 조구 복구에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전기료, 도시가스요금, 지역난방요금, 건강보험료 감면 및 국민연금 납부 예외 등 관련 조치를 차질없이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홍 부총리는 "집중호우 피해 상황점검반'이 중심이 돼 피해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적시 보고 대응 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알렸다.


그는 "피해 주민들 보호·지원과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정부의 책임"이라며 "향후 태풍 북상에 따른 추가 피해 가능성 등 상황의 엄중함을 잘 인식해 기재부 공무원들이 만전의 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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